‘심야식당’ 남태현 “연기 부족해 누 끼칠까봐 걱정”

기사승인 2015-07-02 1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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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남태현 “연기 부족해 누 끼칠까봐 걱정”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위너 남태현이 배우로서 ‘심야식당’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는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태현은 “제가 연기자로서 경험이 없어서 걱정을 했다. 대선배님들과 황인뢰 감독님에게 제가 혹시 실수하거나 연기가 부족해서 누가될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고 말문을 얼었다.

이어 “감독님이 현장에서 디렉팅을 디테일하게 해주시고, 선배님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매 신마다 조언도 해주시고, 긴장을 풀어주셔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1화 영상을 보니 촬영하면서 재밌었던 기억들이 떠올라 따뜻하게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야식당’은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드라마는 밤 12시부터 오전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심야식당’과 이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누구나 공감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심야식당’의 주인이자 마스터 역은 배우 김승우가 맡았다. 그를 비롯해 최재성 남태현 정한헌 주원성 박준면 반민정 손화령 장희정 강서연 손상경 등의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심야식당’은 한국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 편성됐다. 4일 오후 12시10분 첫 방송.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