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의식?… 유세윤·유상무, SNS 계정 삭제

기사승인 2015-04-13 1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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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의식?… 유세윤·유상무, SNS 계정 삭제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개그맨 트리오 옹달샘의 유상무와 유세윤이 SNS 계정을 삭제했다.

지난해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은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최근 당시 방송 녹취록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논란은 재점화 됐다.

장동민과 유상무, 유세윤은 당시 방송에서 “개 같은 X”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의 수위 높은 발언을 했다.

녹취록이 퍼지며 논란은 커졌다. 해당 방송의 당사자인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세 사람은 팟캐스트를 중단했고, 사과를 하면서 논란을 일단락됐다. 하지만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며 화제를 모으자 논란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후 유세윤과 유상무의 인스타그램에는 항의가 빗발쳤고,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