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아이돌 그룹을 기획하고 있다.

태진아는 소속사 진아기획을 통해 “올해 안으로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킨다”며 “남녀 아이돌 그룹 각각 한 팀씩을 선보일 예정으로 연습생을 모으고 있으며 지원자도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에는 태진아가 직접 진두지휘에 나섰다. 그는 그간 세대별 실력파 가수들의 영입은 물론 왕성한 활동을 이끌어냈다.

현재 ‘태진아 사단’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인기인 이루를 필두로 윤항기, 성진우, 적우 등이 소속된 진아기획과 휘성, 에일리, 배치기, 신보라, 마이티마우스, 럭키제이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가 있다.

태진아는 “평소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팀을 만들고 싶은 게 꿈이었다”며 “이미 소속사에 녹음실까지 완비하는 등 제반 여건을 구축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 전원이 보컬 실력을 갖춘 그룹을 육성해 가요계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