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전 방송서 나나 “오빠 보고 싶어” 애교… 홍종현은 ‘폭풍’ 철벽

기사승인 2015-01-23 06: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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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전 방송서 나나 “오빠 보고 싶어” 애교… 홍종현은 ‘폭풍’ 철벽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홍종현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화제가 된 영상은 두 사람 만남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스타일로그’ 방송 중 한 장면이다. 당시 방송에서 각각 다른 장소에 있던 두 사람은 각자의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나나가 조언을 구하려 홍종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홍종현이 전화를 받자마자 나나는 “오빠 나 누구게”라면서 애교가 잔뜩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홍종현이 시큰둥하자 나나는 다시 “나 누구게, 누군지 한 번 맞혀봐봐”라면서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홍종현은 “(목소리가) 특이해서 다 알 것 같은데요”라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잠시간 미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나나가 갑자기 “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쑥스럽게 웃었다. 당황한 홍종현도 웃음을 터뜨렸으나 다시금 안정을 찾고 “이러시면 안돼요. 방송 중에”라고 단호히 말했다.

두 사람이 열애설이 불거진 뒤 이 장면을 다시 접한 네티즌들은 “나나 저렇게 애교 부리더니 결국 ” “홍종현 이때 친 철벽은 뭔가” “이때도 왠지 기미가 보인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3일 발매될 월간지 우먼센스 2월호에는 홍종현은 나나와 7개월재 열애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일로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연말 인천 월미도 인근 놀이공원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최근 강남의 한 아파트로 이사한 홍종현 집 근처에서 두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또 나나는 방송 관계자들 앞에서 홍종현을 ‘쫑’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내용도 담겼다.

홍종현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유라(걸스데이)와 가상부부로 출연 중이다.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