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루키즈 태용 공식사과 “과거 온라인 거래 실수 깊이 반성중… 노력하겠다”

기사승인 2014-12-10 18:50:55
- + 인쇄
SM루키즈 태용 공식사과  “과거 온라인 거래 실수 깊이 반성중… 노력하겠다”

SM 엔터테인먼트의 프리데뷔팀 SM루키즈 SR14B의 멤버 태용(본명 이태용·19)이 과거 중고 물품 거래에서 마찰을 빚었다는 의혹에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SM측은 10일 오후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태용 본인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좋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M 루키즈의 태용이 2009년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까페에서 마찰을 빚었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당시 만 14세였던 태용이 물건을 받고 돈을 입금하지 않거나 불량 상품을 판매하고도 모른척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과 같은 물건을 파는 판매자의 거래를 방해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회원에게는 쪽지나 댓글로 욕설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관련글에 게재된 태용의 중학교나 생일, 아이디 등을 증거로 내놨다.

태용은 SM엔터테인먼트의 프리데뷔팀 SM루키즈 SR14B의 멤버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비 내추럴(Be Natural)’ 등에 랩 피처링을 하며 데뷔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