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제와서 난방비 n분의 1로 나눈다고? 헐!”

기사승인 2014-11-11 15: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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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제와서 난방비 n분의 1로 나눈다고? 헐!”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분배 통보에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부선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 대표 7, 8명이 지난 10월 17일 회의 때 결정 났다고 앞으로는 난방비 n분의 1로 나눈다고 하니 아파트주민들은 그런 줄 알고 양해하라고”라며 “헐! 며칠 전 관리사무소의 일방적인 방송 통보에 난 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라고 밝혔다.

이어 “n분의 1로 나누자고요? 개별난방 4억2000 주고 곧 추진한다더니 대체 뭐가 뭔지 설명 한번도 없이 또 다시 이번 겨울 난방비는 n분의 1 하기로 했다고 통보만”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또 “헐! 어떤 부지런한 주민이 구청에 문제제기 해서 우리아파트 구청 개입아래 처음으로 주민투표 합니다”라며 “이런 동 대표들을 구청 주택과는 왜 아직도 해임하지 않는 건지 아시는 분 계세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부선은 지난 9월 자신이 사는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주민 윤모(50)씨와 시비가 붙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부선씨가 윤씨를 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한 결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에도 김부선이 SNS에 난방비 비리를 폭로해 논란을 빚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