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정형돈 “파격 노출 서리슬 보러가자” 급흥분… 누구?

기사승인 2014-10-18 2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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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정형돈 “파격 노출 서리슬 보러가자” 급흥분… 누구?

개그맨 유재석과 정형돈이 방송에서 배우 서리슬을 언급했다. 서리슬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어 시선을 끌었던 인물이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에서 멤버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24시간동안 함께 보내는 미션을 수행했다. 제작진의 아무런 요구도 받지 않은 채 두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됐다.

방송에서 유재석과 정형돈은 즉흥 여행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부산으로 정했다. 촬영 당시 부산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재석이 “영화 볼까? 오늘 영화 뭐 있나”라고 묻자 정형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 그러더니 “형, 서리슬. 레드카펫 노출 주인공 서리슬”이라며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유재석은 “너 뭐라는 거야? 영화 보러 가자는데”라며 어이없어 했지만, 정형돈은 “파격노출 서리슬, 19금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주연”이라며 서리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직후 인터넷에는 다시 서리슬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등장했다. 서리슬은 지난 2일 열린 영화제 개막식에서 옆 부분이 시스루 소재로 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