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SM과 노골적인 불화… “크리스탈 불쌍해” 동정 여론

기사승인 2014-10-01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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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SM과 노골적인 불화… “크리스탈 불쌍해” 동정 여론

소녀시대 제시카(본명 정수연·25)가 팀 방출에 대한 공식입장을 정리한 가운데 동생 크리스탈(본명 정수정·20)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탈은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제시카와는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그러나 언니인 제시카가 사업에 대한 의지로 팀을 나가게 되며 소속사와 대립각을 세우며 자연스레 크리스탈에게 시선이 가는 것. 현재 제시카는 아직도 SM소속이면서도 공식입장을 타 홍보대행사를 통해 발표하는 등 노골적으로 소속사와의 불화를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크리스탈은 7월 같은 그룹 에프엑스 설리(20)의 활동중단으로 3집 앨범 ‘레드 라이트’마저 활동을 조기 중단한 상태. 당시 설리는 열애설과 악성 루머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에프엑스 해체설, 탈퇴설까지 불거지는 등 여론이 악화됐다.

또 크리스탈은 앞서 언니 제시카와 함께 출연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시카&크리스탈’에서 “회사에서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 “언니뿐이다”라며 눈물을 쏟은 적도 있어 동정 여론이 쏠리고 있다.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프로그램 촬영 당시 자매의 싱글 앨범 녹음 등 많은 활동 계획이 있었으나 제시카의 소녀시대 방출로 요원해진 상태”라며 “제시카&크리스탈 시즌 2도 계획 중이었으나 촬영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