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주, 여배우가 근육 만든 까닭은? “큰 사고 후 건강 소중함 느껴”

기사승인 2014-09-29 14: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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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주, 여배우가 근육 만든 까닭은? “큰 사고 후 건강 소중함 느껴”

배우 연미주가 비키니 모델 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연미주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플렉스 비키니 모델 아시아 대회(FLEX Bikini Model Search ASIA)’에 참가했다. 연미주는 대회에서 2007년 데뷔 당시 큰 사고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의사에게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는 재활 훈련을 통해 사고를 극복했다”며 “병원에 오랜 시간 있으며 건강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고, 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몸을 만들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대회 참가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미주는 이 대회를 위해 지난 3개월간 철저한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몸을 만들었다”며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