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주진모·염정아·김선아 등 60여명의 배우 군단을 보유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나병준)가 캐스팅 에이젼시 C&A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연기아카데미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판타지오가 개설한 ‘씨앤씨스쿨(대표 조훈현)’은 연기를 기반으로 표현력과 창의력, 자신감을 고취해 리더쉽 교육을 표방한 아카데미다. 신인을 발굴하고 교육하는 초석을 다지는 목표로 설립됐다.

가수가 아닌 배우를 육성하는 자체 R&D 시스템 구축하기 위해 투자를 집중했다. 지난 5년간 ‘아이틴 오디션’ ‘액터스리그’ '매니저 사관학교’ 등 인재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3대 R&D 시스템을 선보였다.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에서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성장한 서강준은 대표적 사례다. 판타지오는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세스로 연기와 인성, 리더쉽있는 신인들을 안정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판타지오는 “씨앤씨스쿨이 신인 연기자들의 가장 안정적인 등용문으로 성장할 것이다. 신인들의 교육과 경험을 책임지겠다”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부터 데뷔까지 원스톱 트레이닝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검증된 인재들은 판타지오와 전문 매니지먼트 관리 시스템으로 집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