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조용히 전역하고파” 취재진-팬들 조심스럽게 거절

기사승인 2014-07-25 14: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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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조용히 전역하고파” 취재진-팬들 조심스럽게 거절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이 전역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 제대하는 이특이 조용히 제대하고 싶다고 본인의 의사를 피력했다”며 “당일 부대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터뷰나 행사 없이 전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취재를 정중하게 거절한 것이며, 팬들 또한 당일 부대 앞에 걸음하지 않길 바라는 의사를 전달한 셈.

앞서 이특은 지난 1월 아버지 박모(57)씨와 조부모 박모(83)씨, 천모(79·여)씨를 한꺼번에 잃는 슬픔을 겪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당시 아버지 박씨가 치매를 앓는 조부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영결식 후 수사를 종결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