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논란 의식?’ 윤아 결국…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출연 최종 고사

기사승인 2014-07-14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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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논란 의식?’ 윤아 결국…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출연 최종 고사

그룹 소녀시대 윤아(본명 임윤아·24)가 일본 유명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노다메 칸타빌레’는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였고 검토 끝에 고사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주 한 매체는 7일 “노다메 역이 윤아에게 돌아갔다”며 “아직 세부적으로 계약과 관련해 논의돼야 할 부분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윤아의 출연은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2001년 연재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와 다마키 히로시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는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천재 음악가 차유진 역에 주원, 세계적인 지휘자 슈트레제만 역에 백윤식, 콘트라 베이스를 연주하는 음대생 사쿠라 역에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가 발탁됐다.

윤아가 대신 출연을 결정한 작품은 한중 합작 영화인 ‘짜이찌앤 아니’로 극 중 윤아는 여주인공 아니 역을 맡아 중화권 남자배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윤아의 첫 스크린 도전인 ‘짜이찌앤 아니’는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