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무한도전’ 카레이싱 재도전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참가

기사승인 2013-11-06 1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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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한도전’ 카레이싱 재도전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참가

[쿠키 연예] MBC ‘무한도전’ 팀이 카레이싱(Car racing)에 재도전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관계자는 6일 쿠키뉴스에 “최근 김태호 PD와 ‘무한도전’의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참가 관련 미팅을 가졌다”고 귀띔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2003년 한국의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시작된 것으로 국내 자동차 한 종류만을 이용한 카레이싱 대회. 프로 대회로는 제네시스 쿠페 차종으로 이뤄지는 챔피언십이 있으며, 아마추어 대회로는 아반떼, 포르테 쿱 두 종으로 펼쳐지는 챌린지 레이스가 있다.

관계자는 “2010년 촬영된 말레이시아 카레이싱 도전과 달리, 이번 도전은 한국 차종으로 한국 대회에서 이뤄지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의 대회 참전 여부에 대해서는 “프로 대회에 참가한다면 좋겠지만 전문 레이서가 아닌 이상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올해 치러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013의 총상금은 3억5000만원으로, 국내에서 치러지는 카레이싱 대회에서는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무한도전’은 201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대회에 도전했다. 당시 멤버들은 카레이싱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안방극장에서 화제몰이를 했다.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내년 5월 개최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