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SM C&C 합병… 인피니트 ‘SM콘서트’ 출연 가능성은?

기사승인 2013-08-09 1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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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SM C&C 합병… 인피니트 ‘SM콘서트’ 출연 가능성은?

[쿠키 연예] 인피니트, 넬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있는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SM C&C의 인수합병(M&A)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 그룹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오후 SM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9일 “SM C&C가 인피니트, 넬, 테이스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대표 이중엽)를 합병하여 기존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울림레이블(Woolim Label)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는 사라지고 브랜드 개념의 레이블이 남는 것.

SM C&C 관계자는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와는 다른 회사로, 기존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매력과 성향은 울림 레이블이라는 독자적인 컬러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M 엔터테인먼트와 울림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은 별개로 운용될 것이나, 두 회사의 노하우를 접목한 음악적 시너지 효과는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SM 엔터테인먼트의 독자적인 공연 브랜드인 SM 콘서트 에 인피니트 등이 출연할 가능성을 점쳐봐도 좋은 것일까. 관계자는 “그에 관해서는 별 다른 협의가 아직 없다”며 “이제 막 합병의 첫 발을 뗀 시점이기 때문에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