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야한 서빙하는 곳인데…” 티아라N4 美후터스서 홀대 논란

기사승인 2013-05-28 16: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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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야한 서빙하는 곳인데…” 티아라N4 美후터스서 홀대 논란


[쿠키 연예] 티아라N4를 미국으로 초대한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티아라 멤버들을 후터스(Hooters)에서 대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터스는 야한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이 서빙하는 곳으로 네티즌들은 티아라N4가 미국에서 홀대를 받았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2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티아라 미국진출의 현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HOOTERS’라고 적힌 메뉴판을 들고 있는 은정과 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지연을 비롯한 티아라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외 연예전문 블로그 등에서도 티아라와 함께 후터스를 찾은 크리스 브라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후터스는 귀중한 손님을 대접하는 곳으로는 부적합한 곳이다. 야한 복장의 여성들이 서빙을 하기도 하지만 음식값도 미국 현지 물가로 보면 저렴한 편이다.

게시자는 “미국의 음식평가사이트인 Yelp에 후터스를 검색해보니 ‘San Bruno’에 있는 후터스 기준으로 제일 비싼 메뉴가 닭날개 50개로 32불(약 3만6000원)이었다. 한 사람이 먹기에 가장 비싼 메뉴는 8불49센트짜리 버거(약 9500원)였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VIP 맞네요, 명불허전!”이라 비꼬며 글을 마쳤다.

게시물엔 또 저스틴 비버 다음가는 미국의 국민 비호감 연예인으로 자리 잡은 크리스 브라운의 과거도 담겼다. 크리스 브라운은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방 행사 하나 뛴 게 미국 진출인가”, “한국에 그냥 있지, 왜 또 미국은 가서 망신을 당할까”, “후터스 갔다고 사진을 찍다니. 이건 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아라N4는 앞서 미국의 한 수영장에 마련된 협소한 무대에서 민망한 복장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국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국 공연을 마친 지연은 이날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 스태프가 가방을 잃어버려 비행기 탑승이 늦어진 은정, 효민, 아름은 29일 오전 5시 10분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세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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