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논란 전효성 “말 잘못 나온 것…나쁜뜻 있는 줄 몰랐다”

기사승인 2013-05-14 1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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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논란 전효성 “말 잘못 나온 것…나쁜뜻 있는 줄 몰랐다”

[쿠키 연예] 4인조 걸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때아닌 ‘민주화’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전효성은 14일 오후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청취자의 사연을 들은 후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라며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언급한 부분이다.

전효성의 의도대로라면 개성을 존중하는 시크릿은 ‘민주화 된(시킨) 팀’이라고 말했어야 한다. 그러나 방송 맥락상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는 표현만 떼어내서 보면 민주화가 되면 개성을 억압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는 표현은 보수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집단 괴롭힘과 비추천 등의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때아닌 민주화 논란에 시크릿 소속사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효성이 ‘민주화된 팀’이라고 말했어야 하는 것을 실수로 잘못 말했다”면서 “그렇게 부정적인 뜻이 있는 줄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전효성이 많이 당황해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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