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전성시대…개그콘서트 코너 시청률 1,2위 독식

기사승인 2012-05-28 08: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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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신보라가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발표한 개콘 코너별 시청률을 보면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개콘에서 신보라가 출연한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녀석들’이 각각 전국 집계 기준 시청률 26.1%과 24.2%를 기록하며 1, 2위에 올랐다.

이날 ‘생활의 발견’에서는 특히 배우 박보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신보라에게 “나이 많아서 정말 좋겠다. 조상님이시다”라고 하거나 “가까이서 보니 얼굴도 갸름하고 몸매도 좋다. 미꾸라지 닮았다”라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신보라는 ‘용감한 형제들’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는 “아이유의 삼촌 팬들 잘 들어. 이번주 ‘유희열 스케치북’ 녹화에서 아이유와 함께 출연했다. 대기실에 인사하려고 가니 지친 아이유가 잠들어 있었다. 그때 아이유 코 골았다”고 한 뒤 아이유의 히트곡 ‘좋은날’을 3단 고음이 아닌 3단 코골이로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개콘 코너별 시청률에서는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형제들에 이어 ‘이 죽일놈의 사랑’(22.7%), ‘아빠와 아들’(22.5%), ‘네가지’(22.5%), ‘불편한 진실’(22.1%)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