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 고층 오피스텔서 투신 사망

기사승인 2011-05-23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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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케이블 채널 MBC스포츠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가 투신,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송씨는 23일 오후 1시46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25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어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경찰에서 "'쿵'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주차장 입구에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출동할 당시 이 오피스텔 19층 송씨의 집 창문이 열려 있었고 사고 직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송씨의 어머니는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경찰은 송씨가 최근 불거진 프로야구 선수와의 스캔들 때문에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송씨가 유서를 남겼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씨는 지난 7일 오전에도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경찰과 119구조대가 출동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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