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당장 결혼계획 없다” 이나영·이지아 열애설 ‘황당’

기사승인 2010-12-16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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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당장 결혼계획 없다” 이나영·이지아 열애설 ‘황당’

[쿠키 연예] 배우 배용준이 같은 소속사 배우인 이나영, 이지아와 과거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배용준은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 미소프로젝트’ 자선 행사 직후 국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나영씨가 우리 회사 소속 배우라서 최근에 드라마 ‘도망자’도 열심히 드라마를 봤다”며 “이나영씨는 내가 출연했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 동생으로 나왔었고, 정말 친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결혼설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정말 희한하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지아와 심야데이트설에 대해서도 “한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송혜교와 같이 와인을 먹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사진기자가 사진도 다 찍고 동영상도 다 찍었는데 기자들이 ‘이지아와 만난다’고 기사를 냈다”며 “그때 내가 ‘혜교야, 너 진짜 존재감 없다’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최근 서울 삼성동의 한 빌라에서 전세로 살다 올 가을 성북동에 집을 구입하면서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만나는 사람이 없는데 그런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정말 모르겠다”며 “아마도 결혼을 할 나이가 돼서 주변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계획에 없다”고 부인했다.

배용준은 “사실 여자를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며 “평소에 외부 활동을 많이 하지 않고, 집에 있는 편이라서 누구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