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발표…김도향 포함 ‘눈길’

기사승인 2011-09-23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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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발표…김도향 포함 ‘눈길’

[쿠키 문화] 국내 대표적인 음악 축제 중 하나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RK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유명 아티스트들 뿐 아니라 심성락, 미선이, 불독맨선, 원더버드 등 예상치 못한 아티스트들까지 섭외했던 GMF답게 이번 최종 라인업에서는 광고 음악계의 대부이자 음악,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김도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김도향 선생님이야 말로 진정한 한국의 ‘소울 브라더’다”라며 “감동적인 노래는 물론 원로 아티스트답지 않은 폭발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외에도 데뷔 10년 만에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한 ‘라이너스의 담요’, 국내 최고의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좋아서 하는 밴드’ 등 총 10팀이 추가 포함됐다.

또 페스티벌 레이디인 장윤주가 참여한 공식 트레일러와 포스터, 그리고 공식 테마송인 ‘소 나이스’(So Nice)도 공개됐다. 특히 이번 GMF가 첫 선을 보이는 그랜드 민트 밴드가 연주를 맡은 이 곡은, 페스티벌 5주년을 기념해 이한철, 이원석(데이브레이크), 김신의(몽니), 뎁, 요조,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옥상달빛 등 11명의 아티스트가 보컬로 참여했다.

한편, 오는 10월 22일~2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2011은 4개의 공식 스테이지와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음악 축제로 이적, 윤종신, 10cm, 스윗 소로우, 넬,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등 60여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신개념 디제잉 ‘고스트 댄싱’과 ‘사인회’ 참여 아티스트가 포함된 타임테이블은 9월 27일 공개되며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