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겨땀 굴욕…‘미라드라이 시술’로 해결

기사승인 2014-06-05 08:46:04
- + 인쇄
최근 한낮 기온이 30℃를 훌쩍 넘기면서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특히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이면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바로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한 여름처럼 기온이 오르면서 손발은 물론 겨드랑이까지 땀이 흥건해지는 느낌이 자주 들기 때문. 이런 경우 겉옷을 벗으면 겨드랑이 부위 땀자국이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 봐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한다.

외관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겨드랑이 다한증은 이제 간단한 시술로 해결이 가능하다. ‘겨드랑이 드라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미라드라이 시술’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을 제거하기 때문에 한번의 시술만으로도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치 제모시술을 받는 것처럼 해당부위에 극초단파를 쐼으로써 과다하게 분비하는 겨드랑이 땀샘부위에 열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이 열에너지로 땀샘을 파괴하여 땀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로서 국내에서도 여름준비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여름마다 겨땀으로 고민하고,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기나긴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이를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른 사람보다 4~5배 정도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단순한 체질 때문이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 때문이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겨땀 고민은 간단한 시술로도 해결할 수 있다.

이창균 고운세상피부과 청담점 원장은 “겨땀 굴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었던 사람들도 이제는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안전한 미라드라이 시술로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면서 “매해 여름이 두려웠던 사람들의 고민을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시술로서 시술 직후 일상생활의 지장도 거의 없다”고 조언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