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CNK어학원, 필리핀 클락 ‘크리스찬’·‘스마트’ 영어캠프 동시 전개

기사승인 2014-06-03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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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어캠프의 장점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문화체험을 병행한다는 것이다. 쿠키뉴스와 CNK 어학원이 함께 진행하는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 ‘스마트 주니어 영어캠프’가 일반적인 캠프와 차별화되는 점은 이 같은 사항을 보다 특화해 단순히 끌어안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습에 앞서 인성을 찾고 만드는 과정이 종합 커리큘럼 안에 녹아 있다.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는 필리핀 클락에 위치한 어학원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생활 속 신앙으로 이어간다. 영어 성경공부를 하며 맞는 아침은 성경의 흐름과 내용을 깊이 있게 소통하고, 묵상을 통해 일과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안배했다. 오전·오후 일과 후엔 영어찬양을 포함한 예배가 진행된다. 더불어 기도를 나누며 하루를 되돌아본다. 이는 정신적 성장기에 놓인 어린 학생들이 기독교 안에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끄는 중요한 밑거름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을 마주하는 교사들을 모두 신학생으로 구성한 것도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의 특징이다. 신학생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말씀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꾸준히 만들어준다. 인근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현지 선교지를 찾아 그 발자취를 따라가며 봉사 및 선교활동에 나서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캠프가 마련한 일정이다.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한 캠프 학습은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요약된다. 1대1 집중수업 4시간을 비롯해 미국 원어민수업, 그룹별 심화학습, 영화 및 뮤지컬 등을 아우르는 미디어수업 등 총 14교시에 이르는 다양한 과정이 섬세하고 주도적인 학습 분위기를 유도한다. 이밖에 일기쓰기, 단어보충시험 등도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삽입해 구성했다.

‘스마트 주니어 영어캠프’는 ‘내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캠프’를 지향하며 다각적 성취도 평가와 분석을 적용해 언어 대응력을 증진시킨다. 레벨테스트는 학생들의 체계적 성취도 평가 및 분석, 사고력 향상을 위해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ing), 쓰기(writing), 문법(grammar) 4개 영역을 9개 수준별로 나눠 실시한다. 해당 교재는 주요 프로그램과 직접 연계가 가능한 시리즈로 엄선했다.

‘스마트 주니어 영어캠프’는 학생들의 상황에 따른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분화된 시스템과 축적된 자료를 확보했다. 해당 교재는 주요 프로그램과 직접 연계가 가능한 시리즈로 엄선했다. 생각을 키우는 그림과 사진, 논리적 접근 능력을 배양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지문 등을 비중 있게 다룬다. 심영섭 CNK 어학원 원장은 “영어를 위한 영어가 아닌 표현하는 영어가 필요하다”면서 “각 캠프는 말을 통해 문화를 깨우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구체화된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기본적인 수업 외에도 골프, 스쿠버다이빙 같은 여가활동을 운영하고 민속촌, 생태공원, 워터파크 등 필리핀 내 명소를 탐방하는 문화체험활동을 폭넓게 계획하고 있다. 또 나아가 성경의 큰 줄기를 뻗어 균형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영어를 생각과 실천의 도구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한다.

쿠키뉴스와 CNK 어학원의 여름 영어캠프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4주 연수의 경우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6주는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프 홈페이지(www.kukmincamp.com) 또는 전화상담(02-922-083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