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 14일 정신분열병 바로알기 세미나

기사승인 2013-12-0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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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회장 심상호)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호레서 ‘정신분열병 바로알기’ 주제로 2013년 제2차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는 ‘조현병(정신분열병) 이해와 치료의 감정의 중요성’, ‘조현병(정신분열병)의 통합적 치료’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에는 치료자와 환우와 가족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 정신병분야의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미나는 ‘조현병의 심리적 이해(인제의 이강준)’, ‘조현병과 핵심감정(마음과마음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숙)’ ,‘조현병 환자의 치료에서 감정의 역할(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 심상호 회장)’, ‘낮병원에서의 통합적치료(인천바오로병원 안정원)’, ‘정신건강 증진센터에서의 통합적 치료(종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 안성희)’ 등의 학술발표와 2013년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심상호 회장은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는 일반학회와는 다르게 치료자뿐만아니라 환우가 가입된 유일한 학회”라며 “이번 학술세미나는 치료자와 환우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신분열병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를 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