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척병원 8일, ‘완쾌환자 축하파티’ 열어

기사승인 2013-11-0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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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척병원 8일, ‘완쾌환자 축하파티’ 열어

[쿠키 건강] 분당척병원은 오는 8일 분당 정자동 오페라하우스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이 함께하는 ‘2013 분당 척병원 완쾌환자 축하파티’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홈커밍데이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완쾌환자 축하파티로 발전해 매년 완쾌 환자, 보호자, 고객 등 500여명며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척추수술환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병원을 거쳐간 환자들과의 지속적인 유대감 형성과 퇴원 후에도 환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주치의와 만나는 대화의 광장 ▲저녁 만찬 ▲수술·비수술치료 후 척추 관절 건강 관리법 ▲환자들을 위한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또 광장에서는 완쾌 후 퇴원한 환자들이 주치의와 만나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 받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이 시간을 통해 주치의들은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 주의 사항을 조언해줌으로써 퇴원한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술·비수술치료 후 척추 관절 건강관리법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강관리법을 모아 그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축하공연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초대가수의 축하무대가 준비된다.

박건우 분당척병원 원장은 “2013년 척병원 완쾌환자 축하파티는 완쾌환자들에게 단순히 즐거움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완쾌환자의 건강을 돌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범 분당척병원 원장도 “수술을 받고 완쾌하여 퇴원한 환자들을 다시 초청하여 만나는 분당 척병원 완쾌환자 축하파티와 같은 행사는 퇴원한 후에도 환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행사이기에 더욱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척병원 완쾌환자 축하파티를 통해 한번 인연을 맺은 환우들과 평생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퇴원 후에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척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