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담석으로 인한 질병과 합병증’ 강좌 개최

기사승인 2013-11-0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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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담석으로 인한 질병과 합병증’ 강좌 개최

[쿠키 건강]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담석으로 인한 질병과 합병증’ 주제의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한준 한양대구리병원 외과 교수는 “몸 안에 작은 돌이 생겨 몸 속에 생기는 질병이 담석, 요석, 치석, 결석, 이석 등”이라며 “이 중 가장 발병율이 높고, 흔한 질병이 담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담석 중 간내담석은 유전적 요인으로 동아시아인, 환경적 요인으로 기생충(간흡충)에 의해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중 기생충(간흡충)은 민물고기에 많이 있으며, 아시아인들이 주로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개인이 민물고기를 잡아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한양대구리병원은 오는 12월 6일 구리시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김대호 정신건강의학과 김대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즐거운 한해 마무리와 행복한 새해 설계하기’ 주제의 건강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