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이비인후과,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3-09-16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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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이비인후과,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쿠키 건강] 예송이비인후과는 지난 13일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에서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원장은 “목소리를 주 진료 분야로 개원을 하고 검진센터에 이어 아트세움, 북경사무소 개소, 예송의료나눔 어린이재단 창립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향후 음성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음성센터를 개원한 예송이비인후과는 2006년 국내 최초의 목소리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2011년 아트세움(ARTCEUM)을 개설하며,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 가수, 뮤지컬배우, 연기자 등 연예인 목소리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왔다.

해외 의료시장에도 진출해 성과를 냈다. 지난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2010년에는 음성여성화수술로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의료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예송이비인후과가 개발한 음성여성화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은 해외학회 등 세계적인 무대에 초청, 발표되는 등 국내 의료기술의 세계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2011년부터 예송이비인후과는 해외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9월말부터 10월까지 러시아, 몰도바, 중국 등에서 온 난치병 환아들에게 새 생명과 목소리를 되찾아 줄 예정이다.

김형태 원장은 “처음 개원 당시 ‘목소리’라는 한 분야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았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목소리 분야의 인지도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앞으로 이 분야의 발전과 예송이비인후과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개발해 한국의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