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기사승인 2013-08-19 13:22:01
- + 인쇄
건강관리협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쿠키 건강]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제1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 심사 결과 ‘별주부의 건강이야기(세종대 일반대학원 애니메이션학화 2학년 김태현)’와 ‘혜림이의 식습관을 고쳐라(서울대진고등학교 2학연 안유진)’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은 건강관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13일 오상우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비만대사영양센터장), 한규훈 교수(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이대호 교수(한국영상대학 만화창작과) 등 관련 전문가 5명이, 접수된 116편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 우수상, 굿 스토리상, 굿 캐릭터상 등 4개 부문 18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오상우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이라는 주제를 만화로 쉽게 풀어내면서도 짜임새 있게 구성된 작품, 위트와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작품 등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에 뽑힌 ‘별주부의 건강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소설 별주부전을 응용한 작품으로, 비만 토끼 캐릭터를 내세워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꾸준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에 선정된 ‘혜림이의 식습관을 고쳐라’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고도비만인 혜림이라는 여자아이의 감정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풀어냈으며,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에는 구리여자고 3학년 이하영 학생의 ‘마지막 기회’, 전주한일고 3학년 최다송 학생의 ‘나를 지켜주세요’, 고려대방사선학과 오송희 학생의 ‘레벨 업’,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과 고예린 학생의 ‘행복으로 가는 길’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협회 홈페이지, 청소년 흡연예방사이트 금연짱 등의 온라인상에 게시되며, 작품집 및 e-book 등으로도 제작돼 다양하게 활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