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선천성심장병 환아 보호자 위한 강연 마련

기사승인 2013-01-06 1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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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세종병원이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에 적극 나선다.

세종병원은 한국선천성심장병 환우회(대표 안상호)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천성심장병 환아 보호자들을 위한 선천성심장병 질환 강연회 ‘아이심장 알기’를 이달 8일부터 7개월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세종병원은 신천성심방병 전문사이트 ‘아이심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달 8일부터 7개월 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이심장 알기’ 강연에는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호 부장, 소아흉부외과 이창하 과장을 중심으로 세종병원 소아심장팀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에서 의료진들은 ‘아이심장’ 사이트의 시청각 자료(사진, 동영상 등)를 보여줌으로써 28가지 이상의 선천성심장병 질환들을 보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하 세종병원 소아흉부외과 과장은 “부모들은 아이의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한 걱정과 불안함을 보인다”며 “이들에게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시킴으로써 부모의 치료의지를 높이고 막연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사이트 구축을 했으며 강연회까지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8일(화) 오후 4부터 세종병원 7층 세종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강의는 동맥관개존, 폐동맥협착, 관상동맥기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문의: 032-340-1805)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