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이비인후과 어지럼증센터 확장, 본격 진료 나서

기사승인 2012-12-11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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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이비인후과 어지럼증센터 확장, 본격 진료 나서

[쿠키 건강] 소리이비인후과가 지난 10일 어지럼증센터를 확장해 문을 열고, 메니에르병과 이석증 등 어지럼증과 관련된 질환의 정밀 진단과 치료에 본격 나선다.

새로 문을 연 소리이비인후과 어지럼증센터는 기존의 어지럼증클리닉의 규모와 의료서비스를 확대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1년 여간 첨단 의료장비 도입, 전문의료진 배치 등의 준비를 해왔다. 어지럼증센터는 어지럼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오는 환자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승철 소리이비인후과 어지럼증센터장은 “올해 소리 이비인후과 개원 1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어지럼증 집중 치료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좀 더 발전된 원스톱 정밀치료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어지럼증센터를 확장해 새롭게 환자 진료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본격 진료에 나서는 어지럼증센터에는 어지럼증 검사실을 5개로 늘렸으며 최신 검사장비까지 도입했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검사들로 구성된 평형기능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시간과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검사공간도 기능적으로 재배치했다.

이와 함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모든 진료실에서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실시간 검사결과 확인을 통해 환자도 화면을 보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지럼증은 말초신경계, 중추신경계 등 여러 신체기관이 상호작용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필수적이다. 소리이비인후과 어지럼증센터는 5명의 귀 전문의가 정밀한 검사와 분석을 통해 어지럼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철 센터장은 “다수의 어지럼증 전문인력과 첨단 검사장비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지럼증 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질환예방과 치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