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이비인후과, 의료관광 기관 지정… 외국인 유치 본격화

기사승인 2012-11-05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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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귀 특화병원 소리이비인후과가 강남구로부터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리이비인후과는 5일 공인현판을 달고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판은 의료관광객들이 믿고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의 구분이 어렵고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신뢰있는 인정 받기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해 강남구 차원에서 제공하는 현판을 부착하게 된다.

소리이비인후과는 코와 목 질환을 중점으로 하는 이비인후과와 달리 귀를 전문으로 하는 ‘귀 특화병원’을 지향하고 있어,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유렵과 중동 지역에서도 내원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등록 외에 전문의 수, 의료시설 및 서비스의 질, 행정처분 이력 등을 평가한 후 협회 이사진의 승인 절차를 거쳐 회원자격을 얻어야 한다.

박홍준 원장은 “중국, 러시아, 몽골, 유럽 등지에서도 중이염 및 난청에 대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치료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어 “이번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은 외국인 환자들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혹은 강남구 지역주민에게도 더 많은 신뢰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