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최상의 시스템 구축 총력

기사승인 2012-08-12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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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원장 문정일)은 외국인 치료를 전담하는 국제진료센터 개설을 위한 막바지 점검을 한창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심성보 흉부외과 심성보 교수를 필두로 10여개 관련부서가 국제진료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국제진료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0일 서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에서부터 외래진료, 병동, 약제, 영양, 원무, 보험, 수납 등 전 영역에 걸쳐 기본 매뉴얼을 수립하고, 프로세스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서울국제금융지구의 명성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치료를 전담하기 위한 의료진과 영어권 코디네이터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일본어·중국어권 진료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자체 추진중인 건물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외래 진료공간의 동선체계를 간소화하고,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원스톱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업무와 진료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다.

심성보 교수는 “국제진료 이용 편의를 극대화해 서울특별시와 여의도가 동북아시아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다산콜센터(120), 서울글로벌센터 등은 외국인들의 의료서비스 문의시 여의도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를 소개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협조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