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금연 병원 선포식 개최

기사승인 2012-05-30 1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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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금연 병원 선포식 개최

[쿠키 건강] 조선대학교병원이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병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조선대병원은 30일 오전 11시부터 1층 현관 앞에서 금연병원 선포식과 함께 담배 부수기 퍼포먼스, 금연 판넬 전시회, 선서식 등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대형 담배 모형을 격파하는 시연과 함께 실제 담배를 가위로 자르는 등 금연을 시작하는 다짐을 보여준다. 또 조선대병원은 동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과 연계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 매주 한차례 8주 동안 교육하게 된다. 교육을 받고 4개월 후에 성공여부를 평가해 금연에 성공한 대상자들에게는 포상금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민영돈 병원장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병원에서 일하는 교직원부터 금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금연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