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메드, 임신부 입덧치료 의료기 ‘모닝밴드’ 눈길

기사승인 2012-03-26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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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메드, 임신부 입덧치료 의료기 ‘모닝밴드’ 눈길

[쿠키 건강] 의료기기업체 파이오메드(대표 김도진)가 최근 선보인 임신부 입덧치료용 의료기기 ‘모닝밴드(제품사진)’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파이오메드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한 임신부 오심 및 구토 예방 의료기기 ‘모닝밴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모닝밴드는 지난 2011년 7월 차병원과 제일병원에서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입덧치료용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 효능과 효과, 안정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초기 입덧으로 고생하는 초기 임산부에게 어떠한 부작용도 없이 안전하게 사용되는 의료기기”라며 “현재 국내외 특허와 디자인 등록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약청 허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됐으며, 임산부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이 제품은 광동제약이 병원과 약국 등 오프라인 판매를 담당하고 있고, 제조사인 파이오메드는 인터넷(morningband.co.kr)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파이오메드 관계자는 “이 제품은 리튬배터리로 작동되는 기기로 손목 안쪽의 정중신경에 착용해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라며 “손목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에 주기적으로 미세 전기 자극을 발생시켜 중추신경계로 이행, 구토중추와 위장 사이의 오심을 일으키는 신호를 차단해 불안정하고 불규칙적인 위장운동을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상태로 유지 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닝밴드에는 오심과 관계있는 비정상적인 운동이 정상적인 위장운동이 되도록 하는 ‘NST(Neuro Stimulation Therapy)’ 요법이 적용됐으며, 이 제품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결과 효과와 안정성이 모두 검증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