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PC기반 시야계의 성능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연구는 녹내장 환자 및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PC기반 시야계 검사와 기존 시야계로 사야검사를 시행해, 두 기기의 시야 측정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연구이다.

임상연구 참가 대상은 20대에서 70대 정상인과 내장 환자이다. 이번 임상연구에 참여하게 되면 단안별 PC기반 시야계를 사용한 시야검사 1회, 기존 시야계를 사용한 시야검사 1회를 무료로 받게 된다.

참가자는 시야 측정 결과 및 녹내장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으며, 녹내장 환자의 경우 녹내장 진행 정도를 평가 받을 수 있다. 또한 두 기기를 사용한 시야검사가 완료되면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받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는 포항공과대학교 유희천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11년부터 PC기반 시야계 개발을 진행해 ‘2011 대학창의발명대회’ 국무총리상과 ‘2012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 금상 및 특별상 수상과 함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임상지원 사업(HI14C0818)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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