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슈마허' 김의수, 골퍼 최여진과 결혼

기사승인 2014-04-15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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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또 한쌍의 눈에 띄는 ‘스포츠 커플’이 탄생한다. 주인공은 ‘한국의 슈마허’로 통하는 김의수(42) CJ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와 ‘미녀 골프선수’ 최여진(38)씨다. 두 스타는 다음달 5월 1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의수 감독은 1991년 모터스포츠에 입문해 국내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경력을 갖고 있으며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여진씨는 1998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가입했으며 골프 전문 채널인 J골프 라이브레슨70 진행을 맡는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낯을 익혔다. 그는 또 KLPGA 최여진 프로의 센스 골프, 최여진의 헬로 골프 등 골프 관련 서적도 펴내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도 하고 있다.

평소 90타 정도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 수준의 골프 실력을 갖춘 김의수 감독은 “아는 분 소개로 만났는데 딱 1년이 되는 5월에 결혼하게 됐다”면서 “골프나 모터스포츠가 모두 예민한 운동인 만큼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