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6~9세 어린이의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이 2시간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국의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 정보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인 6~9세의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2시간이었다.

이는 모든 연령은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인 2.6시간에 근접한 수치다. 50대(1.3시간)보다 많고 10대(2.3시간)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6~9세 어린이 응답자의 46.7%는 이메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7.7%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24.6%는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를, 21.6%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장이나 학교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20대(3.4시간)와 30대(3.2시간), 40대(2.7시간)는 다른 연령보다 인터넷 사용 시간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