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 열어

기사승인 2013-05-08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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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 열어

[쿠키 건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내에 설립돼 운영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 교수)는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보건·보육 교사와 보건소 아토피·천식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보건·보육교사 117명, 보건소 담당자 35명 등 총 150여명의 참가햇다.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도 올바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이다.

행사는 아토피·천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교육과 아토피 피부염 목욕과 보습방법 실습, 천식발작 응급대처법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에 참가자들에게는 알레르기 질환 교육책자패키지가 제공됐으며, 아카데미를 이수한 교사가 소속된 기관으로 아카데미 수료증과 천식발작 응급대처법 판넬 및 천식발작응급키트가 배송된다.

장윤석 센터장은 “유치원이나 학교는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아토피·천식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고 계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선에 계시는 보건·보육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이해하고 돌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