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올해 최고의 통신기업 브랜드가치 순위에서 애플이 1위, 삼성전자가 5위를 차지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영국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 파이낸스는 ‘톱 500 통신 브랜드 2013’을 발표하고 애플이 브랜드가치 484억4600만 달러로 1위, 삼성전자는 237억4500만 달러로 5위였다고 밝혔다.

KT는 브랜드 가치 49억1100만 달러로 국내 통신사업자 중 가장 높은 32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35억500만 달러로 4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KT, SK텔레콤은 지난해보다 각각 7계단, 10계단, 10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4위에 그쳤던 애플은 올해 버라이즌, AT&T, 보다폰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보다폰은 지난해 1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중국 차이나모바일은 지난해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한편 통신기업 중 통신사업자의 브랜드 가치만 별도로 평가한 ‘톱 50 통신사 브랜드 2013’에서는 KT가 지난해보다 8계단 오른 28위, SK텔레콤은 6계단 오른 37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홍해인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