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비중, 지속적으로 감소

기사승인 2011-09-2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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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비중이 199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7일 '자영업자 현황 및 정책방향' 보고서를 통해 자영업자 비중이 98년 38.3%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줄어 지난해에는 9.5%포인트가 떨어진 2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산정책처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자영업자가 임금근로자보다 더 큰 타격을 받았으며 감소세도 더욱 커졌다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환란 사태 직후인 98년에는 자영업자가 16만8000명, 임금근로자는 110만8000명이 줄었지만 세계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에는 자영업자만 31만9000명 줄어든데 비해 임금근로자는 오히려 24만8000명 증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