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서 10시간 슈팅게임…대학생 사망

기사승인 2010-12-2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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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PC방에서 10시간 넘게 게임하던 대학생이 사망했다.

28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울산 남외동의 한 PC방에서 대학생 문모(19)씨가 슈팅게임을 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문씨는 이날 오전 2시15분쯤 집에서 나와 PC방으로 향했으며 오전 10시30분쯤 밥을 먹기 위해 잠시 집에 들렀다 다시 PC방으로 돌아가 게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문씨가 슈팅게임을 자주 했다는 가족과 친구의 증언을 토대로 장시간 게임으로 인한 심장 이상으로 추정, 부검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