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에서 3할7리(88타수 27안타)가 됐다.

강정호는 이날 안타 1개를 기록하며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게 됐다.

강정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는 메츠 선발 맷 하비의 2구 98마일 빠른공을 받아쳤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그는 3-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하비의 4구 84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적시 2루타 때 전력질주로 홈까지 파고 들었고, 결국 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7-1로 앞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치며 강정호는 이날 안타 1개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메츠를 상대로 장단 10안타를 터뜨리며 8-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2연승으로 시즌 전적 20승 2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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