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았지만 결국’… JYJ, 인천AG 개막식 무대 선다

기사승인 2014-08-20 1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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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았지만 결국’… JYJ, 인천AG 개막식 무대 선다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가 다음달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에서 피날레 직전 무대에 올라 공식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을 부른다”고 20일 밝혔다. JYJ는 이 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JYJ에 이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가수는 싸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개·폐회식의 출연은 물론 피날레 무대를 약속했으나 협의 끝에 개막식 무대에만 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JYJ는 ‘온리 원’ 발매는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다. 출연료 없이 대회 CF를 촬영했고 지난해 아시아 전역에서 열린 대회 쇼케이스 무대에도 참석하며 홍보에 힘썼다. 하지만 지난달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JYJ를 포함하지 않은 개·폐회식 출연진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이 반발하며 잡음이 일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