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심장’ 램파드 뉴욕시티로 이적 확정

기사승인 2014-07-25 1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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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심장’ 램파드 뉴욕시티로 이적 확정

첼시의 살아있는 전설 프랭크 램파드(36)가 미국프로축구(MLS) 뉴욕시티로 이적했다.

뉴욕시티는 24일(현지시간)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등번호는 첼시에서 달았던 8번이다”라고 발표했다.

램파드는 뉴욕시티 구단 인터뷰에서 “뉴욕시티에 입단해 너무 행복하다. 내 경험이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램파드는 13시즌만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


2001년 웨스트햄에서 이적한 램파드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649경기를 뛰며 211골을 터트려 구단 최다 골잡이로 기록됐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FA컵 우승 4회·리그컵 우승 2회 등 찬란한 업적을 세웠다.

램파드는 2015 시즌에 맞춰 뉴욕시티에 합류한다.

전재형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