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동점골 넣었지만… U-16대표팀, 코트디부아르에 분패

기사승인 2014-04-22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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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한국 16세 이하 청소년(U-16) 축구대표팀이 제42회 몽디알풋볼 몽테규에서 준우승했다.

한국은 22일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대 2로 졌다. 0대 1로 뒤진 후반 10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의 에이스 이승우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4분 결승골을 내주면서 분루를 삼켰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포르투갈(0대 0 무)과 잉글랜드(1대 1 무), 사우디아라비아(2대 0 승)를 상대로 1승2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상을 향한 마지막 고비에서 코트디부아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청소년(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