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나이지리아가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나이지리아는 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모함마드빈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3대 0으로 격파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브라질(3회)을 따돌리고 최다 우승국의 영예를 안았다.

나이지리아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미 6대 1로 대승한 멕시코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여주며 완승했다.

전반 9분 멕시코의 에릭 아귀레의 자책골로 먼저 골문을 연 나이지리아는 후반 11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추가골과 후반 36분 무사 무함메드의 쐐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