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자책골로 날린 첫승의 감동… 기성용·지동원은 결장

기사승인 2013-11-03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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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의 감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덜랜드의 기성용(24)과 지동원(22)은 모두 결장했다.

선덜랜드는 3일 영국 킹스턴어폰헐 KC경기장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 수비수 카를로스 쿠엘라(32·스페인)의 자책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대 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27일 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대 1로 잡고 리그 첫 승을 신고한 선덜랜드는 2연승에 실패하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 중간전적 1승1무8패(승점 4)로 리그 19위를 지켰다.

선덜랜드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동료 공격수 지동원은 명단에서 빠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