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377시간(17일) 버틴 생존자 영상 눈길

기사승인 2015-04-27 19: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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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 A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A씨가 구출되는 영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 구출 소식을 전하는 MBC 뉴스보도로 A씨가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377시간(17일)을 버틴 후 구출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당시 A씨는 생존이 확인된 지 17분 만에 구조됐다. A씨는 실명을 우려해 수건으로 눈 부분이 가려진 채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일간스포츠는 장동민이 A씨에게 직접 사과를 하고 손편지를 전하기 위해 3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동민이 과거 팟캐스트 ‘옹달 팟캐스트 라디오방송’에서 유상무, 유세윤과 ‘오줌을 먹는 동호회’를 언급하던 중 했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다.

장동민은 “오줌 먹는 사람들 동호회가 있다”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그 여자가 창시자야”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장돈민은 장동민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했던 여성 비하 발언으로 또 논란이 됐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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