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조달청은 2일부터 6일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 건축공사(약 1765억원) 등 42건 3842억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약 88억원)’ 등 3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이다.

전체의 약 9%인 33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7건, 186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8건 309억원(이 중 14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서울특별시 1769억원, 전라남도 1122억원, 전라북도 337억원, 경상남도 233억원 그 밖의 지역이 381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75%(2887억원)가 대형공사이다. 1765억원 상당의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 건축공사’ 등 2건이 최저가 및 일괄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947억원) 및 수의계약(8억원)으로 집행된다.

주요 대형공사로 교직원공제회관 신축공사 이외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하는 ‘여수신북항 외곽시설 축조공사’(약 1122억원)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통영광도-고성죽계 국도건설공사’(약232억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문발제 보강공사’(214억원), 전북자동차기술원의 ‘상용차부품 복합주행성능 실증시험장 조성사업’(239억원) 등이다.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