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 포인트 안팎으로 반등… 왜?

기사승인 2014-12-18 07: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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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증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54센트(1.0%) 상승한 배럴당 56.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56센트(0.93%) 오른 배럴당 60.5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한때 63.4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유가의 반등은 최근 연이은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풀이되고 있다. WTI가 전날 배럴당 53.6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시장 전체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원유재고량의 감소도 상승을 견인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