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27)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수백만원을 잃었다.
권미진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스피싱 당했어요. 다른 사람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뭐에 홀린듯’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이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권미진은 낯선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 남자가 수사관이라고 하자 시키는 대로 했다. 그 남자는 권미진의 통장 한도를 높여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대포통장도 만들어 사용했다. 권미진은 “나와 통화를 한 남자분이 정확한 서울말을 사용했다”며 “돈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보이스피싱, 날이 갈수록 세지는구나” “보이스피싱 무섭다” “정말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재형 기자 기사모아보기